김경 자술서 "강선우측에 1억 줬다가 돌려받았다"
강선우 전 보좌관 "김경에게서 돈 받은 적 없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미국에 체류중인 김 시의원은 최근 변호인을 통해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자술서를 제출했다.
김 시의원은 자술서에서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강 의원 측 사무총장에게 카페에서 1억원을 주었다가 나중에 돌려받았다며 사실상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의원은 그간 "돈을 준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공천헌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는 강 의원의 지역구 사무국장이었던 전직 보좌관은 지난 6일 경찰에 출석해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개인 일정을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한 김 시의원 측 변호인과 귀국 일정을 조율 중이다.
귀국을 계속 늦추고 있는 김 시의원은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한편 김 시의원은 자술서를 전달하면서 경찰에 내주 초인 12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통보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이 입국하는 대로 출국금지를 하고 소환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조사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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