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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2조5천억 투매에도 상승 마감

美민주당 압승 소식에 외국인 'AI 규제' 강화 우려

코스피지수가 4일 외국인의 2조5천억원대 투매에도 개인, 기관, 기타법인의 매수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1포인트(0.62%) 오른 5,683.8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미국 반도체주 반등 소식에 137.34포인트(2.43%) 오른 5,786.13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3.17% 상승한 5,828.13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4.02% 하락한 5,421.72까지 밀리는 등 장장 내내 롤러코스터를 다.

외국인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AI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판단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2조5천2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천441억원, 1조136억원 순매수로 맞섰고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물량인 기타법인도 3천49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모두 팔았고, 기관은 두 주식을 모두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0.68%, SK하이닉스는 0.14%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도 장중 700선이 무너지는 급락세를 보이다가 전 거래일보다 10.56포인트(1.50%) 오른 714.95로 마쳤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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