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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900선 회복, 외국인-기관 '삼성전자 매집'

삼성전자의 100조~150조 주주 환원 발표 임박설에 적극 매수

코스피지수가 21일 6,9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00조원 이상의 주주 환원 발표가 임박한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37포인트(0.88%) 오른 6,912.9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미국주가 하락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92.63포인트(1.35%) 내린 6,759.95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중 상승 전환해 한 때 6,954.12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1천662억원, 1천707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천487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했다. 40조원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이달내 100조~150조 규모의 매머드 주주 환원 발표를 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3.87% 올랐고, SK하이닉스도 2.31%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증시 자금이 다시 삼전닉스로 옮겨가면서 전 거래일보다 38.95포인트(4.63%) 내린 801.94로 마감했다.

장중 낙폭이 5%를 넘어서며 800선이 무너져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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