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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김영진 "유시민, 李정부 필패하길 바라는 인디언 기우제"

"유시민 확증편향 너무 심해 맞춰가는 발언 계속 나와"

원조친명 7인회 핵심인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유시민씨가 '뉴이재명 난동은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한 것'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이재명 정부가 필패하기를 바라는 인디언 기우제식 얘기를 하면 안 된다"고 맞받았다.

김영진 의원은 이날 채널A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나와 "유시민 작가가 진단과 처방이 약간 편향됐다는 생각이 든다. 확증편향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확증편향이 너무 심해서 그 발언을 얘기해 놓고 맞춰 가는 발언들이 계속 나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ABC론, 코어론, 증축론, 재건축론, 용역이라든지 촉법이라든지 많은 것을 가지고 맞춰 가는 상황인데 지금 저는 그렇다고 보지 않다"며 "이재명 정부의 필패론의 근거가 별로 없다. 지금 국정 지지율이 대략 과반이 넘고 정당 지지율도 40%대 중반이고 어느 시점에서 이재명 정부의 필패론의 근거가 나왔을까. 저는 유시민 장관의 뇌피셜에서 나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그는 "진단과 처방이 정확해야 한다"며 "감기에 걸렸을 때는 감기약을 처방해야 하고 암에 걸렸을 때는 중환자로서 암의 시술과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데 감기에 걸렸을 때 암 진단을 하고 암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이 못 버티잖나. 과도한 비용과 출혈이 나타나기 때문에 상처가 커진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또한 친문 윤건영 의원이 유씨 발언을 '예방주사'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너무 과도한 예방주사"라며 "감기나 배탈, 설사 등 그런 증상이 왔을 때 그에 맞는 예방주사를 맞는 게 필요한데 암이라든지 아니면 뇌혈관 질환이라든지 이렇게 판단을 하면서 과도한 예고를 하게 되면 충격과 공포에 들어가는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어 "과일바구니에 썩은 과일이 있으면 썩은 과일을 걷어내면 되잖나. 그런데 모든 과일이 썩었다고 해서 다 버리면 어떡하냐"며 "뇌피셜로 너무 폭넓게 얘기를 하면서 이재명 정부 필패론이라든지 그다음에 재건축 증축론이라든지 ABC론을 가지고 계속 분열과 갈등을 만들고 키워나가는 형태로 하게 되면 추후에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상처가 많이 남겠다"고 덧붙였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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