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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 이성윤, 최고위원 연임 도전. "검찰개혁 위해"

친정 최고위원 후보 3명으로 사전조율한듯

친청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을 확실히 기어코 완수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다시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개혁은 민주당의 핵심 가치이자 상징이자 깃발"이라며 "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하는 것이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정청래 전 대표와 코드를 맞췄다.

검찰 출신으로 서울고검장을 지낸 이 의원은 지난 1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고위원 3명의 공석을 채우는 보궐선거를 통해 지도부에 입성했다. 그는 최근 최고위가 당대표 선호투표제를 도입키로 하려 하자 반발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는 이 의원을 포함해 김영호(3선)·박성준·최민희(이하 재선)·박선원·서미화·이건태·한민수·임미애(이상 초선) 의원과 박승원 광명시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정책위 부의장 등 12명이 후보로 나선다.

이 가운데 친청계는 이성윤, 최민희, 한민수 3명뿐이어서 친정 지지표 분산을 막기 위해 출마자를 사전조율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전준위는 12명의 최고위원 가운데 4명을 컷오프한 뒤 8명으로 최고위원 경선을 치른다는 방침이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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