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행사 결론은 '광주전남에 800조 투자해 반도체공장 4기 짓겠다' 하나뿐"
"반도체공장은 현찰이고 피지컬AI는 어음"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삼성, SK 회장이 참석한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AI데이터센터는 기업들이 전국에 골고루 짓겠다는 것이고, 새만금과 대경권의 피지컬AI는 그동안 말했던 것을 재탕한 것으로 투자규모조차 없다"며 "반도체 공장은 현찰이고 피지컬AI는 어음"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오늘 발표는 경쟁입찰이 아니라 호남 만을 위한 수의계약이었다. 그것도 계약의 당사자인 기업들은 들러리 서고 대통령이 앞장서서 수의계약을 주도했다"며 "공정한 경쟁도, 치열한 토론도 없이 미리 다 정해놓고 '돼지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권력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막가파식 정책을 과연 국가균형발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결론적으로 "왜 호남 만인가?"라고 반문한 뒤, "결국 권력의 정치논리였다. 권력의 불공정에 대한 분노는 승복할 수 없게 만들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통합을 저해할 뿐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 맞습니까?"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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