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밤 11시 정원오와 토론회 꼭 지켜봐달라"
"토론 회피하고 부패와 무능으로 얼룩진 후보" 정원오 맹질타
오세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번 일을 겪으며 아직도 부족하고 또 부족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고 자세를 낮췄다.
그는 이어 "지금 서울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만든 비정상적인 집값, 씨가 말라버린 전세와 끝없이 치솟는 월세까지 평범한 시민의 삶이 그야말로 불안과 고통의 연속"이라며 집값 폭등과 전월세대란을 거론한 뒤, "사라져가는 내 집 마련의 꿈, 오세훈이 되살리겠다. 호시탐탐 시민을 노리는 세금 폭탄, 오세훈이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을 회피하고 검증을 피해 다니는 무책임한 후보, 부패와 무능으로 얼룩진 후보를 시장 후보로 내놓은 여당의 행태는 서울시민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오만함의 극치"이라며 정원오 민주당 후보와 민주당을 싸잡아 질타한 뒤, "서울마저 내어준다면 이 땅에 합리적이고 건강한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최소한의 바탕조차 소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밤 11시, 사전투표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토론회가 열린다"며 "비록 단 한 번뿐이고 매우 늦은 시간이지만, 천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사람들의 실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이 유일한 기회를 결코 소홀히 하셔서는 안 된다. 꼭 지켜봐주시고 냉정하게 비교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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