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600도 수직돌파. 시가총액 6천조 돌파
이란전 격화 우려 소멸되며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40포인트(2.15%) 오른 6,615.03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천880억원, 기관이 1조1천20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은 1조9천740억원 순매도로 차익을 실현했다.
지난 주말 기대를 모았던 미국-이란 2차 종전협상이 불발되면서 국제유가는 다시 올랐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를 희망하는 속내를 드러내면서 이란전이 장기화하되 격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대장주 삼성전자는 2.28% 오른 22만4천500원에,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는 5.73% 급등한 129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131만7천원까지 올라 '130만 닉스'를 돌파하기도 했다.
일본과 대만 증시도 동반급등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38% 오른 60,537.36으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초로 60.000을 돌파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1.76%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4포인트 (1.86%) 오른 1,226.1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400억원, 80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천80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고공 행진을 하면서 두 시장의 시가총액은 각각 5천421조5천억원, 679조5천억원으로 집계돼 합계 6천조원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6천조원은 세계 8위 순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472.5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달러 약세에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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