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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동영의 "구성에 北핵시설"에 발끈 정보 차단

국힘 "정동영의 가벼운 말 한마디가 한미동맹 흔들어"

미국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북한의 제3 핵시설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지목한 이후 민감 대북정보를 유출했다고 반발하며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정 장관은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보고라며 “영변과 구성, 강선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로시 사무총장의 보고에는 영변과 강선만 나왔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여러 채널을 통해 민감 정보가 외부에 공유된 데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미국 소식통은 “정보 공유를 축소하겠다는 의도(intent)가 한국 정부에 전달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미국 측은 한미 정보당국 간 북한 관련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유가 일부 제한된 대북 정보는 정찰자산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동아일보> 보도와 관련, "미 대사관 측 문의가 있어 장관의 발언 배경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며 "미국측도 이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관은 국제연구기관 보고서 등 공개정보에 기초해 구성을 언급했다"면서 "구성과 관련해 어떠한 정보도 타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그러나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무위원의 가벼운 말 한마디가 동맹의 신뢰를 통째로 흔들고, 그 대가는 고스란히 대한민국 안보 리스크와 국민의 불안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엄격히 관리되어야 할 민감 정보를 거리낌 없이 내뱉는 순간, 한미 정보당국이 수십 년간 쌓아온 신뢰의 탑은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다"며 정 장관을 질타했다.

이어 "주무부처 장관이 본인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국가 안보의 눈과 귀를 스스로 가리는 행태는 명백한 ‘직무 유기’"라면서 "상황이 이토록 엄중함에도 '미국 측도 이해했다'는 식의 사태를 축소하기에 급급한 통일부의 해명은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일 뿐"이라며 정 장관과 통일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북한의 핵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는 시기에 동맹의 신뢰를 깎아먹는 장관은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며 "이재명 정부는 무너진 한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즉각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 장관 경질을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1
    장본붕

    20년전 노인폄하발언한 새끼가 아직까지 정치하는게 미친지랄임

    이런개호로새끼는 혓바닥을 길게 뽑아다 김정은 죳대가리에 매달아

    광화문광장에서 질질끌고 다니다 작두로 모가지를 댕강짤라버려라

  • 4 1
    빨갱이 정동영 놈과 간첩들은 처단해라

    북괴 정권에게 이로운 이적행위 하는 개인이나 집단에겐 강력한 처벌 있어야 한다

  • 1 3
    양키개새끼들~

    근본자체가싸가지없는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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