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트럼프 위협'에 국제유가 계속 급등. WTI 114달러대

원/달러 환율도 1,510원대로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의 계속되는 이란 초토화 위협으로 국제유가가 계속 급등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오후 6시께 전 거래일보다 2.35% 오른 배럴당 114.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도 1.72% 상승한 배럴당 110.91달러로 올라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8개국은 5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20만6천배럴 늘리기로 합의했으나, 증산 규모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막힌 공급량의 2% 미만이어서 국제유가 상승을 막는 데 역부족인 양상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하루 1천200만 배럴 넘는 원유 공급이 중단된 걸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미군과 이스라엘의 기간시설 폭격에 이란군이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등 중동 석유시설을 보복 공격하면서 공급망 마비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란전 격화에 따른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도 계속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높은 1,510.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박태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