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초토화' 연설후 국제유가 수직 급등
조기 종전 기대감 사라지며 국제유가 급등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전 10시53분 기준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약 3.9% 뛴 배럴당 105.13달러를 나타냈다. 그후 계속 상승해 상승폭을 5%대로 높여 106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같은 시각 103.35달러로 전장보다 3.2% 올랐고, 그후 상승폭을 4%대로 키워 104달러를 돌파했다.
페퍼스톤 그룹의 리서치 전략가 딜린 우는 <블룸버그>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실망스럽다"며 "트럼프는 여전히 갈등 완화를 위한 차분한 접근보다는 압박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분명히 선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중동 연구전문가 아슬르 아이든타시바시도 <블룸버그>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이전에 한 말을 반복했다”며 “전쟁에 확신하지 못하던 미국 국민에게 설득하려는 노력만 있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제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을 앞두고 종전 기대감에 연이틀 내림세를 보였다. 전날 1.46% 내렸던 WTI 선물은 이날도 1.24% 내린 배럴당 100.1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도 이날 2.7% 하락한 배럴당 101.16달러에 종가를 형성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트럼프 연설 직전인 이날 오전 9시46분엔 99.08달러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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