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3주간 이란 초토화". 종전에 '찬물'
"이란 발전소-인프라 타격할 것. 석유시설 가능성도". 세계주가 급락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것"이라며 이란 초토화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란의 모든 중요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며 "이란의 필수 인프라, 발전소 등을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아직 석유시설이 손쉬운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타격하지 않았는데 만약에 석유시설을 타격하면 이란의 멸망을 뜻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만약에 이란의 석유시설을 타격할 경우 이란은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며 이란 석유시설 공격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그는 이란전 격화시 예상되는 유가 폭등과 관련해선 "미국의 석유 수입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미래에도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제 전 세계의 국가들 중에서 호르무즈 해협으로부터 석유를 수입하는 그런 국가들은 그곳을 스스로 지켜야 할 것"이라며 "내가 이번 참수작전에 많은 국가들에 참여를 요청했지만 많은 국가들이 참여를 하지 않아서 우리가 혼자 해야만 했다. 이제 다른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와서 스스로 해협을 장악하고 보호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미국은 큰 틀에서 이 전쟁을 바라보고 있다"며 "2차 세계대전은 3년 8개월 25일 동안 진행되었다. 한국전쟁은 3년 1개월 2일 동안 진행되었다. 베트남전쟁은 19년 5개월 29일 동안 계속되었다. 이라크 전쟁은 8년 8개월 28일 동안 계속되었다"고 열거, 이란전 장기화에 개의치 않는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그는 "미국의 가장 위대한 저력은 바로 군사력에서 나온다"며 "이제 드디어 사악한 이란 정권의 공격으로부터 그리고 이란의 핵 협박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는 말로 연설을 끝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호전적 연설에 조기 종전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3%대 급락세로 돌아서 5,300선이 무너지고 일본 닛케이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미국이 이란 발전소 등을 공격할 경우 이란도 예고한대로 중동 전역의 에너지 시설 등을 공격하면서 이란전은 최악의 위기로 빨려들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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