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변덕'에 국제유가 폭등. WTI 11.4%↑ 111달러
美주가는 폭락하다가 이란의 '통행료' 구체화 환영하며 진정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란 초토화' 대국민 연설에 2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폭등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표준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7.8% 오른 배럴당 109.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어 개장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42달러(11.41%)나 폭등한 배럴당 111.5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인 지난 2022년 6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WTI는 한때 13.83% 폭등한 113.9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나마 WTI는 장 막판에 나온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위한 프로토콜(규약)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폭을 일부 낮췄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이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감시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토콜을 오만과 함께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폭등에 급락세로 출발했던 미국 주가도 이란의 트로토콜 준비 소식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07포인트(0.13%) 내린 46,504.67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37포인트(0.11%) 오른 6,582.69, 나스닥 종합지수는 38.23포인트(0.18%) 상승한 21,879.18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2~3주 간 발전소 등을 폭격해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믿지 않고, 호르무즈 통행세를 거두겠다는 이란 정부의 구상에 차라리 안도하는 분위기다.
지금처럼 변덕스런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이상 치솟는 극한 혼란을 계속 겪느니 차라리 배럴당 1달러씩 '해적식 통행료'를 내고서라도 석유 공급망을 복원하켜 유가를 진정시키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트럼프가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기는커녕 이란 정권에 연간 150조원의 막대한 통행료 선물을 안겨주는 블랙코미디 같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표준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7.8% 오른 배럴당 109.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어 개장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42달러(11.41%)나 폭등한 배럴당 111.5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인 지난 2022년 6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WTI는 한때 13.83% 폭등한 113.9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나마 WTI는 장 막판에 나온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위한 프로토콜(규약)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폭을 일부 낮췄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이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감시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토콜을 오만과 함께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폭등에 급락세로 출발했던 미국 주가도 이란의 트로토콜 준비 소식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07포인트(0.13%) 내린 46,504.67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37포인트(0.11%) 오른 6,582.69, 나스닥 종합지수는 38.23포인트(0.18%) 상승한 21,879.18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2~3주 간 발전소 등을 폭격해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믿지 않고, 호르무즈 통행세를 거두겠다는 이란 정부의 구상에 차라리 안도하는 분위기다.
지금처럼 변덕스런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이상 치솟는 극한 혼란을 계속 겪느니 차라리 배럴당 1달러씩 '해적식 통행료'를 내고서라도 석유 공급망을 복원하켜 유가를 진정시키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셈이다.
트럼프가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기는커녕 이란 정권에 연간 150조원의 막대한 통행료 선물을 안겨주는 블랙코미디 같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모양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