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끈 "중국 방문 한달 정도 늦추겠다"
중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 거부에 불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미중정상의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방문하고 싶지만 (이란)전쟁 때문에 나는 여기(미국) 있고 싶고 여기 있어야 한다"며 이란전 장기화를 방문 연기 이유로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국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계획이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방중 연기가 자신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을 중국이 일축한 데 대한 반발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는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군함 파견 요청을 거부한 데 대해 강한 불쾌감을 나타내며 "중국 방문이 연기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른 일각에서는 당초 4~5주로 예상했던 이라크전이 격화되고 장기화되고 있는 데 대한 트럼프 당혹감 표출로도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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