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안도우면 미중정상회담 연기할 수도"
19일 미일정상회담서 일본 대응 주목. 수용시 한국에도 후폭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보내지 않을 경우 이달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연기까지 거론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 해협(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 90%를 얻고 있어 도와야 한다"며, 자신의 군함 파견 요구에 중국이 부정적 반응을 보인 데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주미 중국대산관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 요구에 대해 "즉각적 적대행위 중단"부터 요구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이 2주 가량 남았음을 지적한 뒤, "2주는 긴 시간"이라면서 "연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수혜자들은 그곳에서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적절하다"며 거듭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등에 전함 파견을 압박했다.
그는 영국, 프랑스가 자신의 전함 파견 요구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는 데 대해서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거론하며 "응답이 없거나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 나토 미래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있어서 그들을 도울 필요가 없었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도왔다. 이제 그들이 우리를 도울지 지켜보겠다"며, 우회적으로 우크라이나전 지원 중단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중국 등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호르무즈 파병이 핵심 의제로 거론될 전망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총리는 미국의 전함 파견 요구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16일 일본 방위성이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전날 밤 약 30분간 전화회담했다고 밝혀, 미국이 강하게 압박을 가하고 있음을 감지케 했다.
만약 일본이 군함 파견을 약속할 경우 앞서 관세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도 커다란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는 등 파장이 일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 해협(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 90%를 얻고 있어 도와야 한다"며, 자신의 군함 파견 요구에 중국이 부정적 반응을 보인 데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주미 중국대산관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 요구에 대해 "즉각적 적대행위 중단"부터 요구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이 2주 가량 남았음을 지적한 뒤, "2주는 긴 시간"이라면서 "연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수혜자들은 그곳에서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적절하다"며 거듭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등에 전함 파견을 압박했다.
그는 영국, 프랑스가 자신의 전함 파견 요구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는 데 대해서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거론하며 "응답이 없거나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 나토 미래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있어서 그들을 도울 필요가 없었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도왔다. 이제 그들이 우리를 도울지 지켜보겠다"며, 우회적으로 우크라이나전 지원 중단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중국 등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호르무즈 파병이 핵심 의제로 거론될 전망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총리는 미국의 전함 파견 요구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16일 일본 방위성이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전날 밤 약 30분간 전화회담했다고 밝혀, 미국이 강하게 압박을 가하고 있음을 감지케 했다.
만약 일본이 군함 파견을 약속할 경우 앞서 관세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도 커다란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는 등 파장이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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