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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가권력에 아픔 겪은 3.15 의거 희생자 유족에 사과"

"1966년 3월 15일처럼, 2024년 12월 3일도 기억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국가권력에 의해 큰 아픔을 겪으신 3·15 의거 희생자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여러분의 그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직 대통령의 3.15의거 기념식 참석은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6년 만이며, 2010년 3·15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2011년부터 정부 주관으로 기념식을 거행해 온 이래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66년 전 오늘, 이곳 마산에서 ‘국민주권의 역사’가 시작됐다"며 "독재정권에 맞서 항거한 시민과 학생들이 피와 목숨을 바쳐 마침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일깨워 주었다"고 했다.

이어 "이곳 마산에서 시작한 3·15의거는 전국 곳곳의 4·19혁명을 촉발했고 마침내 강력해 보였던 독재정권을 무너뜨렸다"며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을 넘어,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까지 연면히 이어진 3·15정신은 위기 때마다 나라를 일으켜 세울 우리의 사표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3·15 의거가 우리 역사에 남긴 교훈은 분명하다"며 "저절로 오는 민주주의도 없고 저절로 지켜지는 민주주의도 없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산의 시민과 학생들이 맨몸으로 용감하게 총칼에 맞섰던 것처럼, 2024년 12월 겨울밤 현재 대한국민 역시 맨몸으로 계엄군을 저지했다"며 "‘1960년 3월 15일’이 그랬던 것처럼, ‘2024년 12월 3일’ 역시 일각의 영구집권 야욕을 국민주권의 지혜가 물리친 날로, 절망의 겨울을 넘어 희망의 봄을 만들어 낸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몸 바친 민주유공자들의 정신이 우리 사회 전반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다음 세대에 더 귀중한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죽을 힘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3·15 의거, 4·19혁명에 참여하신 유공자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 포상하고, 기록하고, 또 예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국립3·15민주묘지에 참배하고 방명록에 "님들의 희생과 헌신, 민주주의 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적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정말 격 떨어지네

    전과 5범 색희가
    아직도 재판 5개, 범죄혐의 12개로
    재판 진행중인 놈이
    대통이랍시고...
    나라가 정말 개판됐다

  • 1 0
    콩고

    대만처럼 수개표, 당일 투표로

    가는게 제2의 6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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