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상의의 가짜뉴스 배포 감사 착수. 단호히 대응"
6개 경제단체 불러 강력 질타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를 소집해 주재한 '6개 경제단체 긴급 현안 점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 장관으로서 이번 사안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천400명으로 2배 증가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며 "국세청에 따르면 연 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가짜뉴스임을 강조했다.
특히 "더욱 심각한 것은 해당 자료 어디에도 고액 자산가 이민의 원인으로 상속세를 지목한 내용이 없음에도 대한상의는 이를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정책 목적이 어떠하든, 신뢰할 수 없는 자료를 사용하는 것은 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법정단체가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경제계가 공적 발언의 무게를 다시 한번 엄중히 인식하고, 스스로에 대한 검증과 책임 기준을 분명히 세우고 지켜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적 영향력을 지닌 기관이 사실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정보를 유통하는 행위는 그 파급력이 훨씬 크다. 산업부는 명확한 원칙 아래 단호하게 일관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엄중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상의 박일준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김창범 상근부회장, 한국무역협회 이인호 상근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상근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오기웅 상근부회장, 중견기업연합회 김민 전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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