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의 자민당 단독 3분의 2 확보, '전후 최강'
야권 거의 붕괴. 다카이치 절대권력 확보로 동북아 안보 파란
NHK에 따르면, 자민당은 전체 중의원 의석(465석)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10석도 넘는 316석을 확보했다. 이는 종전에 나카소네 야스히로 정권 때 수립했던 300석을 넘어서는 전후 최대기록 경신이다.
자민당은 이로써 총선 전에 198석이었던 의석을 118석이나 늘리면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 독주가 가능해졌다.
연정 파트너인 일본유신회는 개표 중간 집계에서 31석을 획득했다.
반면에 야권은 거의 붕괴됐다.
제1야당인 중도개혁연합(중도개혁당)은 167석에서 49석으로 쪼그라들었다.
제2야당인 국민민주당은 28석을, 극우성향의 참정당은 15석을 확보했다, 공산당은 4석을 확보, 종전 8명에서 반토막났다.
다만 자민당이 당장 개헌안을 발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개헌안을 발의하려면 중의원뿐만 아니라 참의원에서도 3분의 2 이상 의원이 찬성해야 하나 현재 참의원은 여소야대 상태이기 때문이다. 참의원 선거는 2028년에 열릴 예정이다.
다카이치 총리도 8일 밤 NHK에 출연했으나 "제가 꼭 심판받고 싶었던 것은 경제 재정 정책을 크게 전환하는 책임있는 적극 재정"이라며 개헌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중국과 강한 대립각을 세우며 미국과의 군사연대 강화 및 독자적 무장 강화 노선을 주장하는 다카이치 총리가 독주가 가능한 절대 의석을 확보하면서 동북아 안보지형에도 일대 파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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