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80원 턱밑까지 급등
달러화 약세에도 원화 값어치만 급락. 한국 실물경제 위험신호
원/달러 환율이 13일 야간거래에서 1,480원 턱밑까지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뉴욕장에서 서울외환시장의 주간거래 종가인 1,473.7원보다 3.3원 상승한 1,477.0원에 거채를 마쳤다.
장중에는 1,479.90원까지 올라 1,480원 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날 글로벌 달러화가 미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관측이 확산되면서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가치만 이렇게 떨어진 것은 한국 실물경제를 바라보는 해외의 시각이 싸늘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올해 수출이 역대 최대인 7천억달러를 돌파하겠으나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작년보다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하면서, 반도체외 한국 주력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중국에 밀려 급속히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이 100억달러를 밑돌며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급락,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을 예고했다.
주간거래와 야간 거래를 합한 총 현물환 거래량은 84억700만달러로, 지난 1월 10일 82억5천300만달러 이후 가장 작았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환율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뉴욕장에서 서울외환시장의 주간거래 종가인 1,473.7원보다 3.3원 상승한 1,477.0원에 거채를 마쳤다.
장중에는 1,479.90원까지 올라 1,480원 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날 글로벌 달러화가 미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관측이 확산되면서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가치만 이렇게 떨어진 것은 한국 실물경제를 바라보는 해외의 시각이 싸늘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올해 수출이 역대 최대인 7천억달러를 돌파하겠으나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작년보다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하면서, 반도체외 한국 주력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중국에 밀려 급속히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이 100억달러를 밑돌며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급락,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을 예고했다.
주간거래와 야간 거래를 합한 총 현물환 거래량은 84억700만달러로, 지난 1월 10일 82억5천300만달러 이후 가장 작았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환율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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