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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장동혁으로 선거 못치른다' 얘기 나올 것"

"내일 투표하면 2석 건진 2018년 악몽 재현될 수 있다"

'25인 선언'에 동참한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내일 투표하면 2018년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그 위기감이 든다"며 지방선거 참패를 경고했다.

대구시장 출신 중진 권영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2018년에 우리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2석 이겼다. 대구시장하고 경북지사고 그때 제가 대구시장 재선된 사람인데, 그때도 당 일각에서는 9개 이긴다고 그랬다. 그런데 민심은 냉정한 거다. 혹시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엄 댸국민사과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한 선언문에 25명만 동참한 데 대해선 "25명이었지만 이번에 저희들도 깜짝 놀란 게 저희가 당직을 맡고 있거나 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 같이 근무했던 분들에게는 사실은 같이 하자고 권유를 안 드렸다. 빼고 대부분의 의원들하고 나누어서 소통을 했는데, 사실은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 중에도 저희하고 생각과 뜻이 같은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과 부분들과 관련해서는 현역 의원들의 절반 이상, 거의 3분의 2 가까이는 사과해야 된다고 본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절연해야 된다는 생각도 한 절반은 된다고 본다"고 전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가 '윤어게인' 노선을 고수할 경우 지도부 교체 가능성에 대해선 "그거는 우리 정치사나 역사가 말해주는 거 아니냐? 민심에 부응하고 그리고 선거에 이기는 역할을 못 하는 장수를 계속 가지고 가면서 선거를 치른다?"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런 상황이 머지않았다. 내년 들어가면 이제는 지방선거 분위기로 확 넘어가고 공천 작업이 들어가고 할 텐데, 그러면 후보들이 특히 수도권의 후보들이 '이 노선으로, 장동혁 대표를 간판으로 선거 못 치른다' , 그러면 그런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라며 "그래서 장동혁 대표의 자기 정치를 위해서도 저는 바뀌어야 된다고 보는 거다. 이대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끊어말했다.

그는 특히 수도권 분위기에 대해 "장동혁 대표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 면회 가고 '우리가 황교안'이라고 얘기할 때 어떤 수도권의 단체장은 이래 얘기하더라. '뭐라고요? 아이고, 형님. 저 내년에 실업자 되게 생겼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수도권의 민심과 여론이 지금처럼 이렇게 계속 간다고 하면 수도권에 출마하려고 하는 사람들, 수도권에 있는 당원들이 지금 이대로 계속 참고 있질 않죠"라며 장 대표 축출을 강력 경고했다.

그는 대구 분위기에 대해서도 "두가지다. 하나는 '좀 제발 똘똘 뭉쳐서 이재명 정권 제대로 견제하고 싸워달라'는 메시지가 요구가 있고, 또 하나는 '언제까지 윤석열 대통령 끼고 그렇게 갈 거냐, 같이 망할 거냐, 우리가 그렇게 지지해서 대통령 만들어 줬는데 좀 몇 달만 참지 그걸 못 참아서 이재명한테 나라를 통째로 바쳐놓고 뭐가 잘났다고. 왜 그런 대통령하고 같이 끼고 가서 같이 망하려고 하느냐'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도 많다"고 전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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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0 0
    깡무라도

    맞는 말쌈이지~~!!어게인으로는 어림도 없죠~~?? 윤돌열개 새키를 두발로 하늘 높히 차올리고 지선에 전력투구 해야 할꼬당~~!!

  • 0 0
    ㅗㅓ둇ㄹ거혻

    표 구걸하자고 양심을 속이고 계엄사과한다면서 국가반란세력의 핵심인 추경호 구속반대하는 양두구육 세력이 옳을까....
    적어도 생각은 다르지만 양심을 속이지는 않고 윤석열 만세부르는 장동혁이 옳을까?
    표 구걸하자고 표리부동하게 거짓사과한다고 또 속아넘어가면 속이는 사람보다 속는 사람이 바보다.

  • 1 0
    장동혁등 극우와가짜보수는 부동산과돈이

    신앙 이므로
    김건희의 지시를 받은 윤석열의 불법계엄에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민생과 주권자를 생각하는것을 볼수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주권자=시민은 자신들의 부동산과 돈보다 우선순위가
    된적이 없기때문이다

  • 2 0
    박정희는 독재를하는 대신에..

    정부 관료들을 회유하기위해..현재의 강남개발
    계획을 알려줘서..땅투기를 하도록 일부러 방치했다..말만잘듣는다면
    부정부패는 눈감아주는..전형적인 후진국 스타일이었다..박근혜는 그방식을
    아무 생각없이 따라했는데..그들에게 국민은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 2 0
    장동혁 현직판사시절 뇌물성토지거래의혹

    장동혁-기획부동산과 특별거래
    https://newtamsa.org/news/R078jF
    장대표 배우자는 2019년 수반건설(기획부동산 업체)에 투자했다가
    회사가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알짜토지 2필지를 받아냈다
    등기부등본과 신탁원부 어디에도 장대표 부부의 이름이 없지만
    장대표는 공직자 재산 신고에 자신의 땅이라고 당당히 신고했다

  • 2 0
    사법부에 평가기능이 있었던적이있나?

    행정부는국회 국정감사로 평가받고
    국회는 유권자 투표에 의해 의정활동을 평가받는다
    사법부는 비리와 직권남용 수사-기소-판결을 해도 처벌도 안받고
    사직후 변호사 개업해서 전관협잡으로 수십-수백억을 벌수있다
    군사독재 정권이 사법부를 정권유지의 도구로 이용하는 대신
    면죄부를 준것이 현재까지 온것이므로 사법개혁은 반드시 해야한다

  • 2 0
    일을 잘하란 말이다.

    쳐나와서 거짓선동이나 하고
    검찰과 언론과 조작질이나 하고,
    뽑아준 국민들 의견은 무시하고 뭔 좋은 결과를 바라는지,,,
    참 골통들이네,,,
    내란당은 모두 할복 해라.
    ㄱ ㅐㅈ븅진들

  • 2 0
    골 때리는 넘이네!

    동네 반장보다 넘이 무슨 당대표? 오직 완장만 고수하려고 하니 천하에 못된 넘 아닌가?

  • 2 0
    쓰레기도 쓰레기도~

    죠런 쓰레기 없다!
    잘됐다!
    죠런 쓰레기가
    내란반란당을 나락으로 이끌고
    추락할테니까!
    당대표 더 오래해라!
    언감생심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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