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몇몇 최고위원 지방선거 출마. 그간 수고 많았다"
박수현 “최고위원 보궐선거 1월 중순 경 예상”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재명 정부의 출범이 있기까지 야당 탄압, 정적제거, 이재명 죽이기, 12.3 비상계엄에 맞서 열과 성을 다했다. 이재명 정권 창출에 선봉장들이셨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지만, 어디서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헌신해주시리라 믿는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당은 신속하게 빈자리를 메우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 최고위원들의 사표를 제출했는지에 대해 “대표께 사직서를 제출하지는 않고 구두로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며 “사직서 제출은 다음 주 월요일(12월 1일) 중으로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출마 최고위원 숫자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대체로 예상된 범위 안”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에선 전현희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이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중이며, 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과 서삼석 최고위원도 각각 경기·충남·전남 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출마할 최고위원은 5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 보궐선거 시기에 대해선 "보궐선거는 한 달 전 공고 규정이 있고, 선관위 구성 등 행정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도부 공백 최소화를 고려하면 빠르면 1월 중순쯤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