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쿠팡 야간노동자 사망에 “특별근로감독 실시해야”
"올해 들어서만 네번째 사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7일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숨진 것과 관련, “쿠팡 전반에 걸쳐 강도 높은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쿠팡 물류센터 야간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쓰러지고, 숙소에서 숨지고, 냉동창고에서 발견되는 일이 계속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측은 ‘지병’과 ‘법정 근로시간 준수’만을 되풀이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노동자의 건강을 가장 심각하게 위협하는 야간·심야 근무가 일상화돼 있고, 초 단위로 속도를 강요하는 시스템(CLOD 등)이 결합하는 등 노동자의 건강을 파괴하는 위험요인이 누적돼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쿠팡은 노동 강도 완화나 교대제 개선, 충분한 휴식 보장보다 배송 속도 경쟁과 물량 확대에만 몰두해 왔다”며 “사고의 원인은 개인의 건강이 아니라, 회사가 만든 구조에 있다”고 꼬집었다.
전날 광주시 쿠팡 5물류센터에서 새벽 근무하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화성 동탄1센터 30대, 8월 용인센터 50대, 3월 안성센터 50대가 사망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쿠팡 물류센터 야간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쓰러지고, 숙소에서 숨지고, 냉동창고에서 발견되는 일이 계속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측은 ‘지병’과 ‘법정 근로시간 준수’만을 되풀이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노동자의 건강을 가장 심각하게 위협하는 야간·심야 근무가 일상화돼 있고, 초 단위로 속도를 강요하는 시스템(CLOD 등)이 결합하는 등 노동자의 건강을 파괴하는 위험요인이 누적돼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쿠팡은 노동 강도 완화나 교대제 개선, 충분한 휴식 보장보다 배송 속도 경쟁과 물량 확대에만 몰두해 왔다”며 “사고의 원인은 개인의 건강이 아니라, 회사가 만든 구조에 있다”고 꼬집었다.
전날 광주시 쿠팡 5물류센터에서 새벽 근무하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화성 동탄1센터 30대, 8월 용인센터 50대, 3월 안성센터 50대가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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