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미국 ESS시장 확대, 한국 배터리업체 어려움 완화"
"LG엔솔이 가장 큰 수혜 받을 것"
국제신용평가는 S&P는 18일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 확대가 미국내 대규모 배터리 설비투자를 단행한 한국 기업들의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정부가 전기차 인센티브를 철회함에 따라 현지에 대규모 생산능력을 구축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약 200억 달러에 달하는 현지 설비투자를 시작했을 당시 예상했던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S&P의 김제열 이사는 “다행히도 미국에 진출한 한국 배터리 제조사들에게 대체 수요의 기회가 구체화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 충족을 위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ESS향 공급"이라며 "당초 높았던 기대를 완전히 충족하기는 힘들겠지만 이같은 신규 수요처에 대한 공급이 당장의 실적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미중 무역갈등도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P는 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BBB/안정적/--)이 이른 진입에 따른 이점과 대규모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미국 ESS 시장 확대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내 대규모 배터리 설비투자를 단행한 SK이노베이션(BBB-/부정적/--)도 전기차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기 위해 ESS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P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정부가 전기차 인센티브를 철회함에 따라 현지에 대규모 생산능력을 구축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약 200억 달러에 달하는 현지 설비투자를 시작했을 당시 예상했던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S&P의 김제열 이사는 “다행히도 미국에 진출한 한국 배터리 제조사들에게 대체 수요의 기회가 구체화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 충족을 위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ESS향 공급"이라며 "당초 높았던 기대를 완전히 충족하기는 힘들겠지만 이같은 신규 수요처에 대한 공급이 당장의 실적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미중 무역갈등도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P는 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BBB/안정적/--)이 이른 진입에 따른 이점과 대규모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미국 ESS 시장 확대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내 대규모 배터리 설비투자를 단행한 SK이노베이션(BBB-/부정적/--)도 전기차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기 위해 ESS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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