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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한동훈, 몽골 기마군단 속도전 펴. YS 같아"

조갑제 "국힘은 한동훈 구명정 갖고 있어" vs 박원석 "한동훈 비토론 여전"

보수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진보논객인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17일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국 주도권을 쥔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폭망했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그러나 '한동훈 대안론'이 실현 가능할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렸다.

조갑제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 나와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너무나 활약을 잘 해 어떻게 보면 민주당, 그리고 장동혁 국민의힘 양쪽이 다 큰 손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토론을 제안한 정성호 법무장관, 조국 조국혁신당, 추미애 민주당 의원 등이 토론을 거부한 데 대해서도 "이런 경우에 토론은 의무"라면서 "한동훈 전 대표가 토론 제의를 했다. 이거 피하면 지는 거다. 결투 신청한 것 아니냐? 결투 신청했을 때 그거 안 받아들이면 매장된다"고 끊어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일주일 사이에, 새벽에 기습 공격을 했다. 지난 8일 0시에 딱 올린 게 '대한민국 검찰이 자살했다' 하는 걸 해 가지고 계속 팩트 폭격을 한 거 아니냐? 아주 재미있는 말로서 그러니까 또 언론에서 여러 군데서 써주고, 뭐 KBS에서도 인터뷰를 하고 그랬다"며 전날 아침 이례적으로 KBS가 '일요진단 라이브'에 한 전 대표를 출연시킨 사실을 지목했다. '일요진단'에는 그간 정부의 장관급 이상 고위인사들이 주로 출연해 왔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주도권을 잡아버렸다. 빅데이터 트렌드에서도 검색어가 한동훈이 1등이더라"면서 "지난 일주일 사이에 한 사람의 전광석화 같은 대응으로 바꿨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우리가 황교안이다'는 식으로 장동혁 대표가 이야기하는 바람에, 이건 뭐 거의 자폭 수준이고 이래서 지금 딱 한동훈 페이스로 지금 흘러가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자신이 한 전 대표를 '단기 필마의 조자룡'에 비유한 것과 관련, "거기에 내가 하나 덧붙였는데 몽골 기마군단 전법이라고 했다.몽골 기마군단 전법은 제일 중요한 게 속도"라면서 "한동훈 전 대표가 속도가 빨라요. 왜 속도가 빠르냐 하면 메시지가 간단하다. 예컨대 '꺾인 사람도 잘못인데 꺾은 사람이 더 잘못했다', 이런 식이다. 한동훈 전 대표는 속도를 속도의 중요성을 안다.전쟁과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게 신속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속한 결정은 틀릴 수가 있다. 그런데 이분은 신속 정확하더라. 지난 일주일 동안 험한 말을 막 쏟아내 상대방에서 딱 법적으로 그럴 만한 게 한마디도 없잖나"라고 반문한 뒤, "우리나라 정치에서 속도감으로 대통령 된 사람이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 YS. 이분은 다른 데서는 좀 모자란 점이 있어도 결단을 빨리 한다"며 한 전 대표를 YS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에게 "이때 정치적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지금 이 순간에 TF를 하나 만들어 잘 싸울 수 있는 사람을 팀장으로 만들어야 된다"며 "한동훈 전 대표는 탈당 안 했잖나. 당원 맞잖나. 한동훈 전 대표를 임시 비상대책위원장 위원장으로 모시면 된다. 그게 정치적 상상력"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지금 한동훈 전 대표 때문에 반(反)이재명 세력이 뭉쳤잖나"라고 반문한 뒤, "지방선거에서 좋은 성적 거두면 그 장동혁 대표 공으로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방선거 전 보수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해선 "이제 국민의힘 안에서 안에서 이제 내년 지방선거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 우선 살아야 될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지금 폭풍 속으로 항해하고 있는데 다행히 국민의힘은 카드를, 구명정을 하나 갖고 있다. 그건 한동훈 세력 아니냐"고 강조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 전 대표의 최근 메시지에 대해 "좀 거칠기도 하다. 그리고 표현도 굉장히 격하기도 하고"라면서도 "그런데 어쨌든 지금 국민의힘의 항소 포기 이슈에 대한 대응력의 거의 대부분을 한동훈 전 대표가 주도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히려 지금 장동혁 대표는 '우리가 황교안이다.' 이런 맥락에 상황에 맞지 않는 얘기를 해서 스스로 역풍을 자초한다. 이런 논란까지 빚고 있잖나"라고 반문한 뒤, "그런 점에 비추어 봤을 때 현재의 지도부는 당의 확장성이나 이슈 주도력에 있어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반면 장외에 있는 한동훈 전 대표는 이슈 주도력이나 확장성에 있어서 뭔가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서 이게 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한동훈 대안론'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쉽지 않다"며 "이슈를 주도하고 뭔가 이게 위상을 회복하는 거하고는 별개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토양이 바뀌지 않았다. 그러니까 한동훈 비토론이 줄어들지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훈은) 그 (후보) 군에 들어갈 만한 지금 사람인데 정작 당내에 핵심 당원 지지층들로부터 비토를 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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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0 개 있습니다.

  • 0 0
    ㅗㅓ둇ㄹ거혻

    갑제옹 사람보는 눈이 이리 없을 수가.

  • 4 0
    망국의 서울대 법대 3총사

    사법부 망국의 서울대 법대 3총사

    윤석열 한동훈 나경원

  • 2 1
    한동훈에 검찰이 가루가 되게 생겼어

    법무장관 당시 사건에 많이 개입했잖어,
    왜 7400억 이예요
    판사가 그 금액을 인정하지 않았는지..몰라 본인이
    문제는 조작한것만 안다는 것!
    한동훈 벌 받아야조. 검찰에서 권력놀이 잘못배웠잖아~
    결국 돌고돌아 자신에게 돌아갑니다
    감빵가야 정신차리지..
    한동훈은-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혐의 재판 중 공판검사 좌천시켜
    김건희 범죄선고를 방해한 자다

  • 1 0
    한국인 연구자(크리스천 물리학자)

    2002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던 회사원 연구원(샐러리맨 연구원) 다나카 고이치(150년의 역사를 가진 중견기업 시마즈 제작소, 종업원 만 여명, 만년 주임, 만 43살에 수상)는 2004년에 한국인 인터뷰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연구자가 5년뒤 10년뒤에 엄청난 발견을 하거나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죠!!

    다나카에 대한 책<멋지다 다나카> 책<일의 즐거움>

  • 1 0
    한국인 연구자(크리스천 물리학자)

    "이것으로 충분하다. 아인슈타인, 우리를 용서하십시오. 당신은 당신의 시대(20세기)에서 최고의 지성과 창조력을 지닌 한 인간에게 가능한 유일한 길을 발견했습니다.

    비록 우리가 관계들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면 이제는 그것들을 다른 개념들로 대체하고 더 나아가 직접적인 경험의 영역으로부터 제거해야 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 1 0
    노벨 물리학상 3번 수상자(크리스천)

    오늘날의 쉰들러 프로젝트(영혼 구원)가 필요하죠!!! 스티븐 퍼틱 목사님의 책<태양아 멈추어라> 태양 기도
    태양과 달이 거의 하루종일 멈추었던 여호수아의 이야기

    책<하나님을 믿는 서울대 과학자들>
    5년전 2020년에 노벨 화학상 후보였던 서울대학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 교수님(크리스천)도 이책에 나오죠!!!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노벨 물리학상 3번 수상자(크리스천)

    아인슈타인은 만년에 특수상대론이 틀렸다고 고백(특수상대론은 신기루라고 고백)했다고 시립도서관(도서관의 도서분류 총류000, 0번대)에 있던 독일인이 쓴 책에서 읽었죠!

    아인슈타인이 빛을 뒤쫓는 사고실험은 틀렸죠! 아인슈타인이 빛을 뒤쫓아서 빛의 속도와 같아진다고 할 때 아인슈타인이 질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광속도와 같아질 수 없죠!(2009년 7월에 발견)

  • 1 0
    무명의 크리스천의 충성(물리학 혁명)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구약성경의 다니엘 12장3절 말씀)

    약 7000년전쯤에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 이론물리학 논문<상온초전도체 법칙(R 법칙)인 여호와-채의 법칙에 관하여>를 헌정합니다

  • 1 0
    노벨 물리학상 3번 수상자(크리스천)

    우리도 한강 작가처럼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요?

    2001년 9월말에 집전화가 왔는데 노벨 물리학상 수상이 어쩌구 저쩌구라는 이야기를 들었죠! 제가 1976년생, 용띠, 사자 자리(양력 8월)이므로 만 25살이었죠!

    최연소 노벨 물리학상 수상 기록은 영국의 물리학자 브래그인데 만 25살이죠! 제가 브래그보다 5개월 늦게 태어났죠!

    소리없는 헌신111

  • 0 1
    갑제야! 죄명이나 빨아대야지~

    늙은것들이 하는짓마다
    우파망신
    범죄자들이나 빨아대고
    정규제나 너나....
    가서 경로당이나 가라 이@@@아~....

  • 0 1
    갑제야! 죄명이나 빨아대야지~

    늙은것들이 하는짓마다
    우파망신
    범죄자들이나 빨아대고
    정규제나 너나....
    가서 경로당이나 가라 이@@@아~

  • 1 0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크리스천)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하고 싶으면 먼저 약 7000년전쯤에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믿으세요!라고 말하고 싶군요!!!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느정도 도와주실 것입니다!!!

    약 7000년전쯤에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뉴턴 2세(크리스천 이론 물리학자)

    1994년 스페인에서 열린 '생명의 기원'을 주제로 한 국제 생화학 학술대회에서는 환원성 대기가 지구를 덮은 적이 없었으므로 오파린의 가설과 밀러의 실험은 잘못된 학설임을 공식선언했다!!! 책<교과서속 진화론 바로잡기>에서

    다윈의 진화설이 무너졌으므로 수많은 무신론자들(종교없음)은 종교(기독교)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크리스천의 이름으로(이시대의 엘리야)

    이단중의 이단 신천지는 무너져라! 신천지에서 나와서 장로교등등으로 옮기세요! 그런데 추수꾼은 천사들이라고 신약성경의 마태복음 13장39절에 나왔으니 한 번 찾아 보세요!

    스마트폰 성경앱에서 '추수꾼'으로 말씀검색을 해보세요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뉴턴은 크리스천 이론 물리학자였다!

    몇년전 꿈에서 제가 검은 양복을 입고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죠! 그러나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노벨상 위원회에서 전화가 오면 "Thank you very much but I decline with thanks"(매우 고맙지만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예측도사

    한가발이 비밀번호 24자리 채우지 않았음 범무부 장간도 못했을터 (장간도 세금만 축냈지만) 조갑제옹이 아부를 하지만 글쎄 덕을 볼수있을려나!

  • 0 4
    배신자 한동훈

    윤석열 각하께서 오죽하면
    한가발이를 총살하려 하셨겠나!

  • 0 0
    ㅗㅓ둇ㄹ거혻

    윤석열 깐부 한동훈이 대타라.....ㅋㅋㅋ

  • 0 2
    갑제와 동훈이 우리는 깐부

    갑제씨 언제 철들래요? 동훈이 하고 같이 놀면 딱이네

  • 1 2
    ㅋㅋㅋ

    좌좀 노인이 가면벗고

    계엄해제 1등공신 한동훈

    발바닥을 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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