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 대미 수출 24.7%↓. 일평균도 10.3%↓
한미 관세협상 장기화로 한국차 대미수출에 본격 충격파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301억5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억7천만 달러(7.8%) 감소했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7천만 달러로 작년(26억2천만 달러)보다 9.7% 늘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0.5일로 작년(12.5일)보다 2일 적었다.
하지만 대미수출은 달랐다.
1∼20일 미국 수출은 24.7% 급감했다. 일평균으로도 10.3% 줄었다. 한미 관세협상 장기화로, 미국이 유럽연합과 일본의 자동차에 대해선 15% 관세를 매기는 반면 한국 차에 대해선 25% 관세를 매기면서 가격경쟁력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0.2%)·석유제품(10.9%)·선박(11.7%) 등에서 증가한 반면, 승용차(-25.0%)·무선통신기기(-17.7%)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330억 달러로 작년보다 7억7천만 달러(2.3%)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3%)·호주(30.7%)·대만(16.2%)·베트남(9.1%) 등에서 늘었고, 중국(-11.6%)과 유럽연합(-2.3%)은 감소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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