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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 지극히 상식적 결정"

"법원, 더이상 정의 미뤄져선 안된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지극히 상식적인 결정이며, 너무도 당연한 사법 조치"라고 환영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씨의 구속은 전례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법 앞의 평등’이라는 헌법적 대원칙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의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만 하더라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이른바 알선수재 등 모두 중대한 범죄들"이라며 "김 씨가 지금 받고 있는 의혹만 최소 16개"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욱이 김건희 씨는 '아무 것도 아닌 사람', '힘없는 사람'이라며 혐의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에서는 이런 변명이 통했을지 몰라도 특검에는 통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 부인이라는 이유로 예외가 주어져서는 안 됩니다. 구속 사유가 충분하다면, 누구든 법 절차에 따라 구속되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 그것이 법 앞의 평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법원에 대해선 "이제 공은 법원으로 넘어갔다. 국민께서는 법원이 오직 법과 증거에 따라 정의롭게 판단해 주시기를 바라고 계시다"며 "정의는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영장 발부를 촉구했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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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수형번호 3617-1?

    길게 하지 맙시다!
    서둘러서 조만간 곧 둘 다, 기요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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