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李대통령 지지율 64%, 김민석 적합 43%
민주당 43% vs 국민의힘 23%
2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4~26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64%가 긍정 평가했고 21%는 부정 평가했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643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민생'(14%), '추진력/실행력/속도감'(13%), '소통',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8%), '인사(人事)'(6%), '직무 능력/유능함', '외교', '열심히 한다/노력한다'(이상 5%), '서민/복지', '국민을 위함', '공약 실천'(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29%(1988년 3월), 제14대 김영삼 71%(1993년 3월), 제15대 김대중 71%(1998년 3월), 제16대 노무현 60%(2003년 4월), 제17대 이명박 52%(2008년 3월), 제18대 박근혜 44%(2013년 3월), 제19대 문재인 84%(2017년 6월), 제20대 윤석열 52%(2022년 5월)다.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3%,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4%,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4%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주 전보다 3%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만 민주당에 앞섰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의 총리 적합 여부를 물은 결과, 43%가 '적합하다'고 답했고 31%는 '적합하지 않다'고 봤으며 25%는 의견을 유보했다.
2주 전 여론(적합 49%, 부적합 23%)과 비교하면 부정적 기류가 늘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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