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합의 안되면 휴전연장 없이 폭격할 수도"
트럼프 "이란, 농축 우라늄 넘기기로" vs 이란 "그런 일 없을 것"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취재진이 오는 22일까지 이란과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휴전 연장 가능성을 묻자 "아마도 휴전을 연장하지 않겠지만, (이란 해상에 대한) 봉쇄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쇄가 유지되면 불행하게도 우리는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며 이란 공습을 경고했다.
그는 또 "구체적인 시간을 말해줄 수 없지만 만약 협정에 서명하게 되면 그때는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정에 서명하면 언젠가 이란과 함께 우리가 가서 그것(농축 우라늄)을 함께 100% 미국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른 형태로, 덜 우호적인 형태로 그것을 얻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어쨌든 우리는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에도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매우 강력하게 합의했다"며 "우리가 B-2 폭격기로 공격한 후 지하 깊숙이에 묻혀 있는 핵 찌꺼기(nuclear dust)를 넘기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국영 IRIB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은 그 어디로도 이전되지 않을 것"이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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