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반등. 장중 2,700 돌파도
반도체주와 금융주 상승 주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7포인트(0.83%) 오른 2,696.6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5.38포인트(0.95%) 오른 2,699.74로 시작해 장중 2,700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2일 폭락장 시작이후 코스피지수가 장중 2,700대로 복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4억원, 2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천7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77%)와 SK하이닉스(2.99%) 등 반도체주가 외국인 매수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DB손해보험(8.77%), 삼성생명(4.38%), KB금융(3.33%), 우리금융지주(2.93%), 하나금융지주(2.54%), 신한지주(2.10%), 기업은행(1.96%) 등 금융주도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 확대 기대로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97포인트(1.28%) 오른 787.4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억원, 11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8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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