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지금도 짠데 소금 더 넣자고? 물 타야할 때"
친명의 '권리당원 투표비중 확대' 주장에 '국민 비중 확대'로 맞불
조응천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금 우리 당 위기 상황이 결국은 요약하면 그거다. 민심하고 당심의 괴리가 너무 커졌다. 우리들만의 외침이다, 갈라파고스다, 그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권리당원이 지금 40%다. 대의원이 45%"라면서 "근데 권리당원 더 늘리자? 일반 국민이 10%"라면서 "여기에 더 밀도 있게 한다. 더 볼륨을 키운다, 그러면 다른 소리는 다 함몰이 된다"며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새누리당 그 폭망사례를 보면 2016년도 총선에서 지고 난 다음에 이정현 또 그 다음 홍준표, 황교안까지 대표 3명 와가지고 탄핵되고 지선 지고 대선 지고 계속 졌지 않았냐? 그때마다 태극기부대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그거 제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나중에 결국은 어떻게 했나. 국민 여론조사 50%까지 올렸다"며 "물을 타야지, 지금 소금 더 넣을 때가 아니다"라며 권리당원이 아닌 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대폭 높일 것을 주장했다.
더 나아가 "권리당원도 지금 2천 원 뭐 이렇게 돈만, 당비만 냈다고 해서 할 게 아니고 우리 당의 정강정책에 대해서 알고 동의를 해야 당원 아니겠냐"라면서 "거기에 대해서 교육하고 교육을 받고 그런 것까지도 좀 결합이 돼야죠. 과거 열린우리당 때도 교육이수가 조건이었다"며 권리당원 교육을 주장했다.
한편 그는 검수완박때 꼼수탈당한 민형배 의원 복당에 대해서도 "당헌당규에 (탈당후) 1년 전에는 복당 안 된다고 지금 돼 있지 않나? 그건 지켜야 된다"며 조기 복당에 반대했다.
그러면서 "지금 지방선거 패배의 원인 세 가지로 보자면, 민주당의 부정적인 이미지 의제는 뭘까, 검수완박. 그다음 당의 핵심세력은 처럼회. 그리고 지지층은 개딸 이 세 가지 아니겠냐"라고 반문한 뒤, "여기에 관련된 분이 민형배 의원이다. 그 위장탈당 논란인데 만약에 비대위가 이걸 은근슬쩍 그렇게 한다, 그러면 진정성을 의심받겠다. 국민들께서는 마치 그렇게 볼 거다. 채권자가 소송 들어오라고 하니까 부부가 위장 이혼한 걸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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