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국민의힘 42% vs 민주당 30%. '민주당 비상'

53% "지방선거때 국민의힘에 힘 실어줘야" vs 36% "민주당 찍어야"

2022-05-19 11: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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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론조사업체 공동조사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두자릿수 격차로 앞서고 '국정안정론'이 과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의 위기감을 키웠다.

19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1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42%, 민주당 30%로, 격차는 12%포인트에 달했다.

2주 전 조사때보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동률이었다. 2주 전 검수완박법 강행 처리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급등하고 민주당은 급락했던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의 경우 국민의힘 45%, 민주당 23%, 인천/경기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33%, 대전/세종/충청은 국민의힘 38%, 민주당 34%로 모두 국민의힘이 앞서고 있었다.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로,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36%)보다 17%p 높게 나타났다.

이는 2주 전 격차 13%p보다 확대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2주 전보다 20%포인트나 줄어들었다.

모름/무응답이 23%에 달해, 윤 대통령을 지켜보는 관망층이 많은 양상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가 54%, ‘신뢰하지 않는다’는 3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면접조사 방식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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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국민의힘 42% vs 민주당 30%. '민주당 비상'

53% "지방선거때 국민의힘에 힘 실어줘야" vs 36% "민주당 찍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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