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저신용자에 금리 1%대 극저신용대출 확대”
"경기도지사 당시, 시행 후 2년여간 총 8만5천여명이 대출 받아"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지사 시절에 "저신용 도민들에게 공공이 지원하고 보증하는 이율 1%대 대출상품을 최대 300만 원까지 최대 5년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 첫해인 2020년부터 약 2년여간 총 8만 5천여 명의 경기도민께 총 917억 원의 대출을 시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실직 후 코로나19로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50만 원을 빌려 당장의 생활비를 해결한 어떤 분은, 이후 일자리를 얻어 소득이 발생하자 대출금을 조기에 상환했다"며 "이처럼 만기가 되지 않았음에도 소득이 생겨 미리 대출을 갚으신 분들도 적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산도 소득도 담보도 충분치 않은 저신용 도민들이 단 몇십만 원조차 구하지 못해 극단적 선택의 순간까지 몰리는 현실을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었다”며 “포퓰리즘이란 비난과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반대의 목소리가 컸지만, 경기도민을 살피는 행정가로서 예산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복지와 금융지원의 중간 형태인 극저신용대출 사업을 시행했다”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