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민주당 당원게시판 실명제 폐지하라"
"표현의 자유 제약할 수 있다며 실명제 반대해 왔잖나"
5선 중진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하며 "실명제는 표현의 자유를 크게 제약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를 견지해온 민주당의 그동안 입장에 비추어도 자기모순"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원게시판은 당원들 사이 소통의 공간이며 활성화가 기본으로써 무엇이든 주저하지 않고 거침없이 쏟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다소 거친 부분이 있으면 자정기능을 통해 해결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툭하면 당원게시판을 폐쇄하는 건 매우 반민주적일 뿐 아니라 파괴적이며 비겁한 행태로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 그런 차원에서 공지 중 '게시판 폐쇄 검토 운운'은 아주 몹쓸 겁박이며 너무 부끄럽다"면서 "즉각 당원게시판 실명제를 폐지하고 본래대로 복원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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