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재명 대세론 깨졌다", 이재명과 대립각
"가족 검증하지 말자고? 그건 상식밖 태도"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날 오후 KBS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와의 인터뷰에서 "지지율이라고 하는 것은 굳어 있는 것이 아니고 출렁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 이게 출렁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본경선, 결선을 통해서 얼마든지 변화를 만들어내고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것이 원래 경선의 묘미이자 경선을 하는 이유"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컷오프 과정에서 대세론이 깨졌다면 본경선에서 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잘 해야죠, 이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지사가 검증은 후보에게 제한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가족은 당연히 검증해야 한다"며 "심지어는 지난번에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에는 최순실 사태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까지 연결됐지 않았나. 그분은 사실은 전혀 친족도 아니고 친인척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태가 발생했다. 그걸 보면 가족에 대한 검증이야 너무 당연한 것 아니겠냐. 그걸 가족에 대한 검증을 하지 말자고 하는 것은 저는 상식 밖의 태도라고 본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이 지사가 주장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도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 왜냐하면 '전 국민'은 국민들의 어려움을 감싸주는 그런 성격도 있지만 소비 촉진이라고 하는 또는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보면 지금은 코로나가 심각해졌기 때문에 수도권은 2인 이상 집합도 안 되는 상황 아니냐. 그런데 지금 소비 촉진을 하는 것은 타이밍이 맞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마 타이밍은 나중에 하겠다, 그런 조건부니까 그런 결정을 할 수도 있다고 보지만 근본적으로 저는 재난을 당한 분들에게 더 지원을 하는 것이 원칙이고 중심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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