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윤석열 징계위, 10일 오전 10시반 개최"
공수처법 9일 처리에 이어 윤석열 해임도 연내 단행할듯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를 연다고 윤 총장 측에 통보했다.
당초 윤 총장 징계위는 지난 2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윤 총장 측의 요청으로 4일로 미뤘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절차적 정당성' 확보 지시에 따라 다시 10일로 재연기됐다.
이같은 법무부 통보는 윤 총장측이 추미애 법무장관이 징계위원회 구성을 주도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함에도 불구하고 오는 10일 반드시 윤 총장 징계 결의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오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인 가운데 다음날 징계위를 소집함에 따라 윤 총장 징계를 연내 매듭짓기로 정부여당이 방침을 굳힌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낳고 있다.
문대통령도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과 민생에 너나없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에 혼란스러운 정국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지금의 혼란이 오래가지 않고, 민주주의와 개혁을 위한 마지막 진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해,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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