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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文대통령 지지율 취임후 최저치

핵심지지층 40대의 지지율 급락

<리서치뷰>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미디어오늘> 의뢰로 지난달 27~30일 나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달보다 4%p 하락한 41%로, 취임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p 오른 55%로, 2019년 12월(긍정 42% vs 부정 55%)때와 동일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문 대통령 핵심지지층이었던 40대(잘함 ↓13%p, 잘못함 ↑17%p), 경기/인천(↓9%p, ↑11%p), 충청(↓13%p, ↑13%p), 블루칼라(↓10%p, ↑12%p) 등에서 낙폭이 컸다.

계층별로는 30대(잘함 52% vs 잘못함 47%)와 호남(64% vs 31%)에서만 긍정률이 높은 가운데 내년 4월 재보선이 예정된 서울(45% vs 52%)과 부울경(35% vs 58%)에서는 부정률이 각각 7%p, 23%p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달 대비 2%p 내린 37%, 국민의힘은 1%p 오른 29%로, 양당 격차는 제19대 대선 이후 최저치인 8%p까지 좁혀졌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장관의 직무정지 처분에 대해서는 법무부 조치가 부당하므로 철회해야(47%), 윤 총장이 물러나야(31%), 재판 결과를 기다려야(1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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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목불인견

    윤석열 자진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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