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질본 인력-예산 축소, 자리욕심에 치중한 탁상행정"
“아마추어 정부의 아마추어 행정"
미래통합당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무늬만 승격' 논란에 질병관리본부 소속 국립보건연구원의 복지부 이관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것과 관련, "정부가 조직 개편안을 통보하면서 질본의 인력과 예산을 축소한 것이라는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3일 만에 대통령이 뒷수습에 나선 것"이라고 힐난했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 19 발생 이후 불철주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해 오던 질본이었다. 지난달 대통령은 10일 취임 3주년 연설에서 질본을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었다. 하지만 정부는 노력했던 실무 부처의 뇌, 손, 팔 모두를 자르면서 복지부의 몸집을 키우는 자충수를 뒀다"며 복지부의 부처 이기주의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현장 상황과 경험을 담지도 못한, 효율적인 방역 체계 구축이라는 본질적인 목적도 잃어버린 채, 복지부와 정부가 국민의 건강관리보다는 자리욕심에 치중한 말 그대로 탁상행정의 표본이었다"며 "안하니만 못한 행정으로 질본을 망가뜨리려 하지 말라. 아마추어 정부의 아마추어 행정,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 19 발생 이후 불철주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해 오던 질본이었다. 지난달 대통령은 10일 취임 3주년 연설에서 질본을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었다. 하지만 정부는 노력했던 실무 부처의 뇌, 손, 팔 모두를 자르면서 복지부의 몸집을 키우는 자충수를 뒀다"며 복지부의 부처 이기주의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현장 상황과 경험을 담지도 못한, 효율적인 방역 체계 구축이라는 본질적인 목적도 잃어버린 채, 복지부와 정부가 국민의 건강관리보다는 자리욕심에 치중한 말 그대로 탁상행정의 표본이었다"며 "안하니만 못한 행정으로 질본을 망가뜨리려 하지 말라. 아마추어 정부의 아마추어 행정,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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