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추미애-이성윤-최강욱은 '국민 밉상 3인방'"
"이탄희-이수진은 어용판사"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선 최강운 공직기강비서관을 겨냥해 "청와대 비서관은 기소되면 옷을 벗는 게 역대 모든 정부의 관례였다"며 "그런데 최 비서관은 버티고 있다. 한술 더 떠 공수처가 생기면 검찰을 수사받게 할 거라고 큰소리치고 있다.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최 비서관은 이미 국민 밉상이 됐다"며 "밉상은 그뿐이 아니다. 정치검사 이성윤 지검장과 추미애 장관 등 세 사람"이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이수진 전 부장판사와 이탄희 전 판사 등 '사법농단' 폭로 판사들의 더불어민주당 영입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권이 이들 어용판사를 이용해 사법부 적폐몰이를 했고, 그걸 통해 사법부를 장악하려 한 게 아닌가"라며 '어용판사'로 규정했다.
그는 이어 "이탄희 판사나 이수진 부장판사가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판단한 진정한 판사였는지 묻고 싶다"며 "가면을 쓰고 영웅 행세한 판사나, 그들을 이용한 민주당은 4월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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