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지소미아 파기는 경솔하고 감정적 대응"
"미국, 지소미아 연장 요청했는데...", 한미관계 악화 우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에서 지소미아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신중하게 고민하지 못한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은 그동안 여러 차례 한미일 삼각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소미아의 연장을 요청하였다"며 "지소미아는 한·미·일 안보 공조로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구상이 구체화된 것이기 때문"이라며 향후 한미관계 급속 냉각을 우려했다.
그는 "동북아 안보현실이 매우 위중한 상황에서, 국익이 우선되는 냉철한 판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협정중단에 따른 한 치의 빈틈도 발생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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