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과거 한나라당서도 영입 제안 받았다"
박지원 "황교안 압력 수사해야", 윤 "신중하게 생각할 것"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한국당에서 2015년 양정철 민주원장이 윤 후보자를 만나서 총선 출마를 권유한 것에 대해서 비판을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한국당도 당시 총선 때 후보자를 영입해 출마시키려고 했는데 윤 후보자는 그 분의 이름을 이 자리에서 댈 수 있겠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자는 그러나 한나라당에서 영입을 제안한 의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박 의원은 그러자 "윤 후보자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의 영입 제안에 거절한 사실이 중요하지 양정철 원장과의 만남만 문제 삼는 것은 한국당의 내로남불"이라고 한국당을 비판했다.
한편 박 의원이 "오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2013년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 당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황교안 당시 법무부장관의 수사 외압과 간섭, 지연을 증언한 것이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윤 후보자는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이 "그건 수사를 하겠다는 뜻이냐"고 재차 묻자 윤 후보자는 "그 부분에 대해선 제가 이 자리에서 답변드리기가 어렵다"고 거듭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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