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파업 이탈 가속화…10일 노조원 67% 출근
노조 "자동차 생산량 40대도 못미쳐. 파업효과 95%이상"
10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근무자 1천429명 가운데 1천29명이 출근해 정상출근율 72%를 기록했다. 노조원 기준으로도 주간 근무조 1천79명 가운데 67%에 해당하는 723명이 출근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재협상 협의 결렬로 지난 5일 오후 전면파업에 들어갔으나 현충일 공휴일인 6일에는 특근 신청자 69명 가운데 67명이 정상 출근했고, 파업 이후 첫 정상 근무일인 7일에도 주간 조 66%, 야간 조 55%가 정상출근했다. 공장 생산라인을 가동하지 않은 주말인 8일과 9일에도 특근자가 각각 40명과 20명씩 출근해 애프터서비스 부품 생산과 설비 점검 작업을 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합원 이탈율이 60% 이상이라고 사측은 주장하지만 주·야 근무조 생산량이 하루 40대에도 못 미친다”며 “노조 파업 효과는 95% 이상”이라고 반박했다.
노조는 이어 “르노삼성차 정규직 인력은 총 4천126명, 노조 조합원은 2천200여 명”이라며 “조합원이 빠져도 상당수가 출근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이들이 출근하더라도 사실상 작업을 할 수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10~13일 부산공장이 있는 부산 강서구 신호동 일대 둘레길을 걷는 조합원 행진 이벤트를 열어 조합원 이탈을 막는다는 방침이나, 노조원 상당수가 전면파업에 거부반응을 나타내고 있는만큼 금주가 협상 재개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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