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정성 없는 전두환에 추상같은 단죄 필요"
"39년간 과오 뉘우치지 않고 끊임없이 역사 왜곡"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두 차례의 재판 연기 신청에 관할지 이전 신청도 모자라, ‘광주까지는 멀어서 재판받으러 못가겠다, 독감이 심하다, 광주에서는 공평한 재판이 이뤄질 수 없다’ 등 얼토당토 않는 핑계를 대며 10개월 가까이 재판을 거부해오다 법원이 구인장을 발부하자 마지못해 출석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렇듯 어떠한 진정성도 찾아볼 수 없는 전두환 씨이기에 더더욱 추상같은 단죄가 필요하다"며 "전두환씨는 지난 39년간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지 않고 끊임없이 역사를 왜곡해왔다. 특히 문제가 된 회고록을 통해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었고, 이제는 자신의 말과 글에 책임을 져야 할 차례"라며 법원에 엄중 처벌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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