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도 "추경 편성해 미세먼지 대처해야"
"나경원 국가재난사태-방중단 제안 환영"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얘기한 공기청정기 설치, 저소득층에 대한 미세먼지 마스크 등을 포함해 이 이상의 취약계층(지원)이라든지 필요한 분야에 대해 대책 수립에 예산이 소요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가재난사태 선포 제안에 대해서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미세먼지 국가 재난에 포함하는 법안은 이미 국회에 제출돼 있고 아마 국회가 시작되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여야가 통과시킬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며 "특히 우리 당 김병욱 의원이 지난해 4월 발의했던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계류중이기 때문에 이 법안을 처리해서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사태가 발생하면 정부가 사회적 재난 차원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 원내대표의 방중단 파견 주장에 대해서도 "중국에 초당적인 의원들의 방중단을 만들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탈원전 정책 중단 주장에 대해선 "원전은 앞으로 7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감축해 최종적으로 없애는 것인데 그렇게 논리를 비약시켜선 안된다"며 "원전을 감축하거나 정지하거나, 또는 미세먼지를 덜 배출시킬 석탄을 쓰거나 여러 조치가 있다. 이 미세먼지를 갖고 원전정책과 연결시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한편 여야3당은 이날 오후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미세먼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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