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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비건 방한은 우리보고 '앞서가지 말라'는 것"

"미국은 우리 앞서가는 모습에 신경질적인 반응 보여"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31일 "비건 대표의 2박 3일의 방한으로 외교 통일 장관,비서실장, 안보실장과의 광폭 만남의 결과는 한미간 보조를 맞추고 우리정부가 앞장서서 가지 말기를 합의했고 북한의 설득도 요청한 것으로 이해합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은 공히 G2국가인 시진핑 주석의 신중함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은 경제협력 등 우리의 앞서가는 모습에 신경질적 반응을 보입니다"라며 "당연합니다. 지금까지의 북한의 진전은 제재압박의 결과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더 나아가 "최근 철도연결, 가을공연(북한 예술단 서울공연), 개성공단 입주업체 방문 등이 줄줄이 연기되었다고 합니다"라며 "개성연락사무소만 하더라도 미국의 반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북에서 만난 전종수 북측 연락소장은 월 1회 연락소에서 만나느냐고 물었더니 이상한 답변이었습니다. 이런 걸 보더라도 북도 미국의 반응을 잘 안다고 믿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도 북미간의 관계 개선을 원하기에 남측의 입장을 이해해야 합니다"라며 "무리한 남북관계는 백해무익하며 남북간 100가지를 합의해도 북미간의 합의 진전이 없다면 실천이 하나도 안됩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안전운전이 필요한 때입니다"라며 거듭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

그는 한미가 '워킹그룹'을 만들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추가로 올린 글을 통해 "만시지탄으로 전적으로 환영합니다"라며 "이제 한미 양국이 대북문제 전반에 대해 1에서 100까지 사전 조율 합의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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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3 0
    한심한

    입만 벌리고 기다리면 미쿡이가 맛난거만 골라서 멕여주갓네? 김 빼는 헛소리나 집어치우라우. 남과 북이 함께 지혜를 모아 평화대로를 열어가야지 언늠이 너희들 평화하라고 토닥여 주갓서?

  • 2 2
    고진감래

    나는
    우리가 먼저 들어가서 찜할거니까
    니들은 천천히 들어오라는
    소리로 들리네.

  • 0 1
    강명구 마라토너를 입국

    통과시켜라!
    남과 북아, 그래 니네들이 미쿡에 쫄아 버린 것을 알겠다!
    유라시아 16개국 15 000km 를 단지 두발로 달려온 강선생을 만주벌판 떠돌이로 만들며,평화번영 운운하고 있구나.
    어서 남북 조선반도를 뛰도록 하여, 미쿡을 치받아라!

  • 1 2
    대북문제에 호남의원이 왜 말이많나?

    3대세습 독재권력을 옹호하질않나...참 꼴보기 삻다.

  • 2 2
    배가 산으로 간다 지원아

    언제는 미국 눈치보지말고 앞서가라고 했다가 미국이 공세적으로 나오면 숨죽이라고... 박지원이 이제 훈수그만두기 바란다. 무슨 고수라도 되는냥 대세에 그저 편승하라고 하니 배가 산꼭대기로가서 낭떠러지에서 떨어져서 박살나고말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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