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살해범 김성수 "동생은 공범 아니다"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죗값 치러야 한다고 생각"
김성수는 이날 오전 11시께 정신감정을 위해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되기 위해 양천경찰서를 나서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검거 직후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한 데 대해선 "가족이 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묻자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다.
공주의 치료감호소로 보내진 김성수는 약 한 달간 정신감정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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