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해 1∼7월 기금 운용수익률 1.39%에 그쳐"
지난해 7.26%에서 급락. 국내 주가 하락이 주범
국민연금공단은 8일 연초부터 7월까지 총 8조7천억원의 운영 수익을 거둬 운영 수익률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자분야별로는 해외주식에서 8조3천억원, 국내 및 해외채권에서 4조9천억원, 국내 및 해외대체투자에서 3조6천억원 등의 수익을 올렸으나, 국내주식 투자에서 주가 하락으로 8조원의 평가손실을 입으면서 운용 수익이 작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최근 연도별 기금운용 수익금은 2013년 16조7천억원, 2014년 23조원, 2015년 21조7천억원, 2016년 24조5천억원을 기록한 뒤 2017년 41조2천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는 41조2천억원의 운용 수익을 거둬, 운용 수익률이 7.26%에 달했다.
1988년 국민연금 도입이후 올해까지 운용 수익률은 평균 5.50%에 달했다.
따라서 올해 운용 수익률은 하반기 경기가 더욱 침체국면에 빠져들면서 주가 등이 계속 하락하면서 평균 수익률 달성이 힘들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7월 현재 연금보험료와 수익금 등으로 819조4천억원을 조성했으며, 연금급여 등으로 176조원을 지출하고 나머지 643조4천억원을 대부분 금융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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