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강경화, 부실검증이라 보지 않는다"
"후보자들 위장전입 문제, 국민 눈높이 맞추려 집중"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친척집이라고 밝혔던 강 후보자의 위장전입 주거지의 전세권자가 이화여고 당시 교장으로 드러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청와대와 국회는 큰 틀의 합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자세한 문제는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질문과 답변을 받으며 해석으로 확인할 문제"라면서 "청와대가 구체적으로 한 건 한 건 답변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더이상 언급을 피했다.
그는 이어 "어떻게 국민적 눈높이를 맞출 것인가, 큰 틀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문제가) 풀리면 강경화·김상조 후보자의 문제도 틀 안에서 이해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사검증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도 "인수위 없이 와서 내부 인사도 안 된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무리가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다. 국정농단으로 인한 민주주의의 위기가 공개된 상황에서 저희도 엄청난 부담감으로 높은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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