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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보위성 고장, 향후 4년간 북한감시 '구멍'

4기중 2기 마비, 일본정부 "대북감시 사각 생겼다"

일본의 정보수집위성 4기 중 하나인 '레이더 1호기'가 내구연도 전에 고장을 일으켜 향후 4년간 북한 군사기지 등 '지구상의 어떤 장소도 1일 1회 이상 관측한다'는 일본정부의 구상이 실현불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문제의 레이더 1호기는 지난 3월27일 고장으로 운용할 수 없는 상태로 최종판명됐다. 일본의 정보수집위성은 광학-레이더 위성 각 1기씩을 세트로 운용해, 2세트 총 4기로 지상을 감시하는 시스템. 따라서 1기라도 고장을 일으키면 1세트의 기능이 마비된다.

<산케이신문>은 "위성 고장으로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 준비 등 일본의 안보상 긴급사태를 매일 점검하는 게 불가능해졌다"며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등을 감지하는 '독자(獨自)의 눈'에 생겨난 사각(死角)으로 일본의 안보에 중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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