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리는 검찰내 '우병우 사단' 파악하고 있다"
"우병우, '황제 특감' 받았지만 '민정수석 완장' 차고 수사 받겠나"
박지원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석수 특감의 수사의뢰로 검찰은 수사부서를 배정하겠지만, 우리는 검찰내 '우병우 사단'을 파악하고 있기에 잘 배정해야 뒷탈이 없습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특감 때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황제 특감' 받았겠지만 검찰 수사 받으면서도 '민정수석 완장' 차고 받겠습니까?"라고 힐난하면서 "일찍 사퇴했으면 이 망신 안 당했을 겁니다.일찍 해임하셨으면 이 상처 안 났을 겁니다. 바보와 불통이 가져 온 참변"이라고 거듭 박 대통령과 우 수석을 질타했다.
그는 "DJ는 제게 가르쳤습니다. 잘못이 보도되면 사실이면 빨리 사과하라, 그래도 꺼지지 않으면 물러가라 하셨습니다"라면서 "한국 정치는 책임 문화이고 미국은 수습 문화입니다. 한국은 물러가면 끝이고 더 추궁하면 너는 어떠냐 하고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미국은 9.11테러 같은 세기적 테러에도 책임지고 물러가는 사람 하나도 없고 오히려 수습하면서 줄리아니 같은 스타를 탄생시킵니다. 그러나 잘못된 일은 물러가도 끝까지 부관참시합니다. 닉슨 워터게이트사건 때 홀더만 등 관계자들을 얼마나 가혹하게 파헤쳤습니까?"라고 상기시켰다.
그는 "코끼리를 바늘로 찔러서 죽게 하는 세가지 방법 중의 하나인 죽을 때까지 계속 찌르는 방법을 언론과 우리는 이번 우병우 사건에 적용시켰습니다"라면서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우병우 수석! 오늘 물러 가세요. 대통령님! 오늘 해임시키세요. 너무 늦었습니다"라고 박 대통령에게 우 수석 해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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