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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더민주, 종북세력 국회입성 석고대죄해야”

“문재인, 자당 후보 사퇴시키고 무소속 후보 단일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울산을 찾아 “통진당 출신 무소속 후보(김종훈)가 이 지역에 출마했다. 동구주민 여러분이 막아야 하지 않느냐”고 거듭 색깔공세를 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지원 유세를 마친 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사거리에서 열린 안효대 의원의 유세장을 찾아 “19대 국회 때 더불어민주당이 통진당과 연대해서 통진당 의원 10여명이 국회에 진입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 판결에 의해 통진당은 종북세력이라고 판결이 나서 해체됐다. 그런데 그 통진당 출신 무소속 후보가 이 지역에 출마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래 여기에 더민주 후보도 출마했는데 문재인 전 대표가 울산에서 와서 더민주 후보를 사퇴시켰다”며 “그렇게 해서 통진당 출신의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면서 "19대 국회때 종북세력이 들어오게 했던 더민주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운동권에서 전향한 하태경 후보(부산 해운대갑)도 지원유세를 통해 “김종훈 후보는 이석기를 국회의원 만들려 대리투표에 앞장섰던 사람”이라며 “즉각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울산 동구는 전통적으로 여당 강세 지역으로 꼽혀왔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현대중공업 노조의 지지를 받은 김종훈 무소속 후보가 출마해 안 의원과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 때문에 김 대표의 이번 울산 방문은 긴급지원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울산에서 1박을 한 뒤 이틀날인 11일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부산으로 이동해 막판 접전중인 박민식(부산 북강서갑)과 김희정(부산 연제구) 후보를 지원한다. 자신의 지역구인 중구·영도구도 방문한다.

이후 제주도 이동해 선대위 현장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강지용(서귀포), 부상을(제주을), 양치석(제주갑) 후보 순회 유세를 벌인 뒤 서울로 돌아온다. 제주도는 17대 이후 새누리당이 단 한 명의 국회의원도 당선시키지 못한 곳이다.
울산=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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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친일파 매국넘들 국회입성 저지해야

    친일파 매국놈들은
    국회입성 저지해야할 대상이다
    위안부 굴욕외교문서 참여정부
    남 북 정상회담 까발리듯이
    위안부 굴욕외교문서 까발려보자
    세월호 유족들 국회앞에서 닭그네가
    외면햇듯이 국민도 새눌당외면하고
    투표로 심판하자

  • 4 0
    캬아아악 퉤 ~

    과연 김용주의아들답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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